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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수경이 '솔로라서'에서 역대급 애주가 면모를 공개하며 신동엽을 감탄케 만들었다.
숙취의 고난을 겪은 후, 이수경은 해장으로 평양냉면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녀의 먹방 스타일 역시 남달랐다. 육수가 담긴 캔을 통째로 들이켜며 마치 맥주를 마시듯 해장을 했고, 이를 본 신동엽은 "냉면 육수를 맥주처럼 마시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그녀의 애주가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잠시 후 술이 깬 이수경은 냉장고 옆 와인셀러 문을 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무려 120병이 넘는 와인을 보유 중이라는 그녀는 "가장 위 칸에 있는 와인들은 '5대 샤토' 같은 고가 제품"이라며 와인 가격이 구입 후 몇 배로 올랐다고 밝혔다. 심지어 "가장 비싼 와인은 한 병에 최소 수천만 원"이라며, 수천만 원 대 위스키도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동엽조차 "이 정도면 진정한 '짠한형'이 아니라 '짠한언니'다"라며 감탄했다.
반전 가득한 이수경의 '술생술사' 라이프와 그녀만의 극복기는 18일 오후 방송될 '솔로라서'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