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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시우민(EXO)과 이세온이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 라이벌로 격돌한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듯 등을 붙이고 서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초월 천재 허균 역의 시우민은 팔짱을 끼곤 평소와 다른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선에서도 자유분방한 기질을 자랑했던 허균이 현대에서는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허균의 벗이자 동료인 이혁 역의 이세온은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방의 시선을 단숨에 제압한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이혁의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그의 숨겨진 욕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빼앗으려는 자' 이세온은 욕망에 가장 솔직한 캐릭터로서 시우민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견제한다. '지키려는 자' 시우민은 추진력 최상인 그의 행보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 있을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본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캐릭터를 시우민과 이세온이 어떻게 그려 나갈지,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사장돌 마트'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던 만큼 이번 '허식당'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식당'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오는 24일(월) 첫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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