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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연극 '애나엑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애정 어린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올 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었던 연극 '애나엑스'의 대장정을 마친 김도연은 처음 도전하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애나'를 만들어내며 매회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애나엑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도연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연극 '애나엑스'가 막을 내렸네요. 이제 '애나'로 무대에서 자유로이 누빌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그동안의 시간들이 저에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땀 흘리며 애쓰신 스태프, 배우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애나엑스를 보러 극장에 찾아와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나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도연애나는 퇴장합니다 안녕!"이라며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연극 데뷔 작품이자 2인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열연을 보여준 김도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각종 화보, 유튜브를 넘어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감없이 표현. 앞으로 김도연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