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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개봉 전 런던 프리미어 및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첫 공개하며 "봉준호 감독이 또 해냈다!",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멋진 SF 세계" 등 뜨거운 호평을 받은 <미키 17>의 봉준호 감독이 2월 18일(화)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옥자>와 <기생충> 당시 인터뷰로 인연을 맺은 손석희(현 교토 리츠메이칸대 객원교수) 앵커와 재회해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고 깊이 있는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현재의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고. 봉준호 감독은 마지막 고 이선균 배우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봉준호의 대학교 생활은 어땠을까"라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그 시기에 감옥에 계시지 않으셨나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봉준호 감독이 솔직하게 말하는 풍성한 이야기는 바로 오늘, 오후 9시에 MBC [손석희의 질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키17'은 봉감독이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까운 미래(2050년) 인간이 끊임없이 복사되며 우주실험에 이용되는 내용을 그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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