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션이 아내 배우 정혜영을 만난 후, 먹는 즐거움을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16일 션의 채널 '션과 함께'에는 '바이럴 안 된 맛집, 션의 30년 단골 고깃집 (6인분 먹방, 연예인 맛집)'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션은 단골 고깃집을 찾아가 고기 6인분을 혼자 먹었다. 션은 이곳이 30년째 다니는 단골 식당이라면서 "혜영이를 데리고 와야 하는데. 혜영이 고기 좀 먹여줘야 되는데"라며 아내를 떠올렸다. 션은 고기를 최대 10인분까지 먹을 수 있다면서 "여기는 일 끝나고 오는 편이다.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이 근처가 아니어도 일 끝나고 생각날 때 여기까지 와서 먹고 간다"라며 대식가 면모를 보였다.
이어 "예전에는 (돈이) 없었으니까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혜영이를 만난 후 맛을 즐기며 먹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정혜영과 연애 후 맛집도 찾아다니게 됐다고.
션은 "또 진짜 맛있는 곳이 있다. 혜영이가 해주는 밥이다. 혜영이 밥이 이 세상에서 최고!"라며 정혜영을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