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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천정명이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천정명은 당시에 대해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 장면이 기억난다. 사무실에서 직원 분께 연락이 왔는데 급하게 와달라더라.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는데 흥분된 상태였다. 그 매니저한테 사기를 당하신 분들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그분들도"라며 "그 친구를 그냥 단순하게 매니저라 생각하지 않고 막냇동생처럼 여겼는데. 너무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을 당하니까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 가만히 있는데 멍하게 되더라. 가만히 있어도 꿈꾸는 거 같고 혼돈이 되더라. 감정 컨트롤이 안 되고 이 일을 그만해야 되나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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