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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런닝맨'의 '갓성비' 시리즈가 또 한 번 통했다.
멤버들은 유재석X지예은, 양세찬X송지효, 지석진X하하, 김종국 팀으로 나뉘어 첫 번째 갓성비 코스인 중식 뷔페로 향했다. 1인 가격을 가장 근접하게 맞힌 팀이 먹을 수 있었는데, 김종국인 1만 2천원을 예상해 '먹방'에 당첨됐다. 실제 뷔페 가격은 1만 1천원이었고, 김종국은 "다들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며 의기양양하게 식사했다.
두 번째 코스는 분식집이었다. 92년 개업해 33년 동안 가격이 그대로라는 분식집에서는 1천원을 예상한 유재석X지예은이 식사 기회를 얻었다. 이어 멤버들은 오징어튀김을 걸고 노래를 개사하는 게임에 도전했는데 양세찬은 주제어 지예은이 나오자 "지예은 나 어때? 강훈이 말고 나 어때. 마음씨가 따뜻해, 널 사랑해"라며 '고백 개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지예은은 강하게 손 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지막 리퍼브 숍에서는 제작진의 투표로 승리가 결정되는 가운데 5만원 가격의 50인치 TV를 고른 유재석 팀이 승리했고, 카드를 조합해 '을사'를 만든 하하는 과일 세트를 받았다. 반면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은 뱀 복주머니를 만드는 벌칙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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