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관수술→율희 낮잠·가출" 최민환, 입 열때마다 마이너스…업소 뒤집을 카드 없나[SC이슈]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4 12:34


"정관수술→율희 낮잠·가출" 최민환, 입 열때마다 마이너스…업소 뒤집을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냉랭하다.

최민환은 13일 인터뷰를 통해 율희와 이혼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업소 출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밤에 나가 놀고 새벽에 들어와 18~20시간씩 낮잠을 자고, 이 문제를 지적하면 욕설을 퍼붓고 화를 내며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5년간 율희가 가출한 횟수는 20번이 넘고, 그 사이 방치된 아이들을 케어한 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라는 설명이다. 율희의 가출은 자신의 업소 출입을 알기 전부터 계속돼 왔고, 문제의 업소는 율희의 생일파티를 했던 가라오케일 뿐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것.

앞서 최민환은 성매매 및 업소 출입 문제와 관련해 팬들과 설전을 벌였던 바 있다. 최민환은 율희 성추행 및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자 장문의 글을 올려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했다. 그는 성매매는 결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한 팬은 '업소 출입은 사실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최민환은 정관수술을 했기 때문에 피임도구가 필요없다는 답을 내놔 논란이 됐었다.

이번에도 역시 율희의 유책사유를 폭로했지만, 결국은 최민환 본인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여론을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네티즌들은 '남편이 유흥업소에 다니면 어떤 아내가 제 정신이겠나', '율희도 잘한 건 없지만 세 아이의 아빠가 업소에 다녔다는 것 자체가 정이 떨어진다', '부모될 준비가 안된 두 사람', '아이들이 걱정된다', '혹시 율희도 유흥업소에 간 거면 편을 들어줄 수 있는데 그 정도 반박증거가 없으면 입을 닫아줬으면 한다'는 등 쓴소리를 했다.


"정관수술→율희 낮잠·가출" 최민환, 입 열때마다 마이너스…업소 뒤집을 …
한편 최민환의 폭로에 대해 율희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자신의 채널에 단발 머리로 변신하고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떠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임신할 때마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건지 씻기도 힘들어서 그랬던 건지 단발로 잘랐다고 말했고, 친구는 "산전수전 공중전 겪다 보니 독해지고 단단해졌다"고 응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율희는 지난해 최민환을 상대로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와 양육권 친권 변경을 위한 조정신청을 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과 시부모의 부당대우를 문제 삼으며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 10억원, 매달 500만원의 양육비 등을 요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