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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이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에 이어 빅터 오시멘, 알렉산더 이삭 등이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보인다.
이삭도 골 결정력에 능한 선수다. 올 시즌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이삭에게 골을 먹히며 2대0으로 패배했다. 눈앞에서 이삭의 기량을 마주한 만큼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뉴캐슬이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적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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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팀 내에서 최다 득점 3위(6골), 공격포인트도 3위(9개)에 올라있다. 그의 공격력은 EPL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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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의 1월 이적시장 선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3세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열려있다"며 "PSG는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와 현재 연결된 팀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등이 있다. 영입 경쟁이 과열되면서 몸값이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과거 한 EPL팀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약 1046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