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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덱스가 지난해 2억7천 전세사기가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덱스는 "2024년 콘텐츠를 빌미로 인도 일본 등을 다녀왔는데 모두 대도시였다. 어딜가나 대한민국 사람이 다 있다. 해외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뉴질랜드 수도 최악이다. 서울이랑 똑같다. 서울 이태원 압구정 같았다. 제일 좋았던 곳은 뉴질랜드 퀸스타운이다. 관광객을 의식하지 않아 좋고 시골이라 자연경관이 최고였다. 숨은 보석같은 장소를 찾아서 사리사욕 채우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다이내믹한 도전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바이크에 도전 했는데 올해는 승마나 사격에 도전하겠다. 사격은 제가 노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클레이 사격 아마추어 대회 같은 것을 도전하고 싶다. 저는 위험한데서 오는 도파민 충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전세 사기 피해자로서 이슈가 됐고 해서 당연히 조금 빠른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똑같은 절차와 시간을 밟고 있다. 그게 굉장히 길고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편 덱스는 지난해 전세 피해를 고백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서 전세피해를 수법과 예방법을 자세하게 알린 바 있다.
덱스는 당시 변호사를 만나 "제가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사기 친 사람이 인정을 안 한다. 정황상 저는 100% 당했다고 생각한다. HUG라는 보증보험을 들었다. 그 적용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 제가 오늘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보증 한도가 2억 7천만 원이더라. 전세금의 90%를 대출했었다. 집주인이 바뀌면서 문제가 생겼다. 겨울에 누수가 발생해서 새 집주인에게 연락했더니 먼저 수리하고 나중에 받으라고 하더라. 100만원이 들었는데 청구하니 집주인이 잠수를 탔다. 나중에 보니 자기는 갭투자자고 명의만 빌려줬다고 하더라"라고 피해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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