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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진서연이 철인 3종 경기를 하면서 죽을 고비까지 넘겼다고 밝혔다.
'무쇠소년단'으로 건강 이미지를 제대로 챙겼다는 진서연. 진서연은 "사이클도 처음 타보고 러닝도 제대로 한 건 처음이었다. 수영은 물공포증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못하겠다고 두 번이나 고사했다. 물공포증은 극복하기 힘드니까. 초급반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 너무 허우적거려서"라며 "근데 저 때문에 아이도 물을 무서워한다. 나 때문에 아이도 평생 물을 무서워하며 살겠구나 싶어서 철인 3종 경기를 계속 찾아봤는데 '도전도 안 해보고 포기해? 말도 안 돼' 이런 마음이 생기더라. 말도 안 되는 걸 알지만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몇 번 죽을 뻔한 고비가 있었다. 1,300명이 싸우면서 수영해야 하니까. 진짜 치열하게 해서 수영 2분 남기고 들어오고 자전거는 40초 남겼다. 전 종목 2분 전에 완주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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