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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나래가 증명사진 촬영 후 포토샵 기술에 회춘했다.
먼저 괄사 기구로 부기를 제거하던 박나래는 "얼굴도 좀 갸름하게 동안 느낌으로 선한 인상이 있지 않나. 이제는 젊음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며 "그때는 세미 스모키가 유행했다. 눈썹도 갈매기에다가 너무 세보인다. 여권 사진은 너무 노숙하게 나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증명 사진이 하나도 선한 게 없다. 선한 느낌으로 하고 싶다"며 스킨 케어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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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헤어였다. 박나래는 볼륨을 풍성하게 살려주고 앞머리도 청초하게 만들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는 앞머리만 다시 감아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사진관을 찾은 박나래는 작가님과 배경색을 고른 뒤 바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원본 사진을 본 박나래는 "눈이 왜 이러냐. 너무 어머님처럼 나왔다"며 당황했다. 이어 원픽 사진 선택 후 보정을 시작, 박나래는 점점 깎이는 체형과 갸름해지는 턱, 사라진 목주름, 눈썹 이식 등 믿기지 않은 보정에 "이 맛에 온다. 너무 만족스럽다.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 있냐"며 웃었다.
이후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 후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미리 주문한 치킨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불혹 나래 증명 사진을 보며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미루어뒀던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지 않았냐"며 "사진 찍고 보니까 느낌이 이상했다. 두번째 스무살이라니. 근데 사진은 잘 나왔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