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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n스타] '요정 컴미' 전성초, 반가운 임신 소식…"태명은 시드니"[종합]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2 15:14


[SCin스타] '요정 컴미' 전성초, 반가운 임신 소식…"태명은 시드니…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역 배우 출신 통역사 겸 번역가 전성초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전성초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딱 1년 전 이맘때 허니문베이비를 17주 만에 떠나보냈었다"며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제야 임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설렘을 표현했다.

그는 "1년 전 아이를 잃은 후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생활이 힘들었다. 특히 슬픈 소식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오기도 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고백했다. 그러나 "짝꿍과 함께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전성초는 새로운 아기의 태명을 '시드니'로 지었다며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라고 말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성초는 1993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슈퍼 컴미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학길에 올라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뉴스와 라디오 진행자, 그리고 석사 과정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통역사 겸 번역가로 활동 중인 그는 2023년 컨설팅 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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