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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인성 뭔가요"…'오늘N' 무례한 태도 논란→결국 '방심위' 민원 접수 [SC이슈]

이지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2 11:58


"PD 인성 뭔가요"…'오늘N' 무례한 태도 논란→결국 '방심위' 민원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오늘N' PD의 무례한 태도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오늘N'의 '좋지 아니한가(家)' 코너에서 해당 PD는 시골에 거주하는 주인공의 집을 찾았다. PD는 주인공이 집을 3채 가지고 있다고 하자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 많으세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주인공이 "따뜻하고 건강에 좋다.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고 황토방을 소개하자 "저는 잘 안 간다.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라서요"라고 받아쳤다.

또 주인공이 PD에게 직접 키운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하니 갈 때 싸주겠다"고 하자,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 뭐가 다른가"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며 취미로 드럼을 치는 주인공에게 "밭일 하면 되지않느냐"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농담'과 '무례함' 사이를 오가는 PD의 발언은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했다.


"PD 인성 뭔가요"…'오늘N' 무례한 태도 논란→결국 '방심위' 민원 …

"PD 인성 뭔가요"…'오늘N' 무례한 태도 논란→결국 '방심위' 민원 …
방송 후, '오늘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비난의 글이 폭주했다. "담당PD 인성 뭔가요!!", "오지산골편 PD 무례하고 불쾌해", "제잔진은 문제점을 몰랐나요", "할아버지께 시비걸러 갔나", "PD의 사과와 교체를 요구합니다"는 등의 글이 쏟아졌다. 급기야는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했다"는 글도 있다. 작성자는 "방심위에 민원을 넣고 왔다"며 민원접수를 독려했다.

한편 '오늘N'은 화제의 현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눈과 귀 정겨운 이웃의 이야기와 다채로운 정보가 가득한 시청자들의 편하고 유익한 친구,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1등 프로그램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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