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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도우가 대마초 흡연을 뒤늦게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했던 모든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 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다. 이러한 부족함이 오늘날 저의 가장 큰 후회로 남아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도 이 잘못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저 자신을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고 반성하겠다. 앞으로 어떤 일에도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도우는 2020년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적발이 된 이후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상태였으나 자숙 없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KBS2 드라마 '디어 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비의도적 연애담', 영화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MBC 드라마 '수사반장1958'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드라마 관련 팬미팅까지 진행하며 팬들과 만났다.
한편 한도우는 2014년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으로 데뷔한 이후 '무림학교',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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