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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인의 밥상' 터줏대감 최불암이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랜만에 녹음실에 다시 선 최불암은 "많은 시청자들이 나를 기다려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고, 고맙고, 감사했다"라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 "나를 대신해 기꺼이 자리를 채워준 아내와 후배들의 방송을 쉬는 동안에도 꼭꼭 챙겨봤다"면서, "각자 자신만의 색으로 '한국인의 밥상'의 맥을 이어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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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최불암의 구수하고 정겨운 목소리와 함께 새해의 희망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건넬 KBS1 신년 기획 '한국인의 밥상'은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