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을 불러왔던 모델 문가비가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
또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문가비는 돌을 맞은 아들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문가비는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라는 책을 아기에게 읽어주고 있고, 아기는 엄마 무릎에 앉아 고사리 손으로 책을 꼭 잡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달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문가비는 3월 득남했다는 것 외에는 친부나 결혼 여부 등에 대한 이야기는 함구했다. 그러나 문가비가 낳은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파란이 일었다.
정우성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