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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강풀 작가가 마지막 쿠키 영상에 깜작 등장한 박정민 배우에 대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풀 작가는 박정민 배우를 3년 전부터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빙 작업 중 박정민 배우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했고, 직접 만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시 '무빙' 제작 여건상 뒷모습만 다른 배우로 대체했지만, 이번 '조명가게' 쿠키 영상에서 드디어 이영탁으로 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민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강 작가는 "영탁 캐릭터와 박정민 배우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며 "영탁은 본성은 착하지만 귀찮음을 많이 느끼고 마지못해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엔 열심히 하는 인물이다. 박정민 배우가 이 역할을 탁월하게 표현할 것이라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조명가게'는 현재 디즈니+에서 전 회차 시청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