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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의리를 지켜온 '레전드'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의 충격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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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았다.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활약한 대런 앤더턴(67개)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2개의 도움을 쌓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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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페인은 이른바 '빅3 클럽'이 모두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은 3일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 동시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그들이 받는 연봉은 손흥민에게 전달될 것이다. 한지 플릭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일부는 방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단 디렉터가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을 긍정적이었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의 영입은 쉽지 않다'고 했다.
5일엔 영국 언론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금이 새로운 도전의 적기라고 느낄 수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기회는 모든 선수에게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 손흥민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요 트로피를 획득한 검증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도 최고 수준의 검증된 선수다. 특히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21일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타깃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이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조건이 유리하다면 손흥민을 데려올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