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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직장 내 갑질 의혹과 성희롱 의혹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를 받던 김성헌 세계문자박물관장이 최근 사임했다.
김 전 관장은 직원들에게 커피콩을 통째로 먹으라고 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등의 비위 의혹으로 지난달 5일부터 문체부 조사를 받았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는 조사 결과 김 전 관장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정 회계처리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관장은 세계문자박물관이 아직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징계위원회에는 회부되지 않은 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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