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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가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으로 그룹 전체에 대한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었다.
결국 병무청도 송민호의 근태논란과 출근 기록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 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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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이전에도 장발을 염색하고 수염까지 기른 근황이 공개되며 품위 유지 및 특혜 논란에 휘말렸던 적 있어 더욱 '재입대 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나아가 위너 멤버들의 군 생활까지 거론되고 있다. 팀의 막내이자 리더인 강승윤은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6보병사단에서 복무하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김진우와 이승훈 등 다른 멤버들은 모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혹이 만들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4급 판정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진우는 천식, 이승훈은 어깨 및 무릎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 또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고통받았다고 호소한 적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4명 중 3명이 몸에 이상이 있는데 활동은 잘 했다' '공황장애가 있지만 해외 여행은 간다니' '전부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멀쩡하게 활동할 수 있나' '방송할 때랑 놀 때만 선택적으로 병이 없어지는 거냐'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