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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캐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강타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세부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디지털 송 세일즈'와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43위), '홀리데이 핫 100'(65위), '글로벌 200'(72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17위), '글로벌(미국 제외)'(56위), '글로벌 200'(103위)에서 2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지민의 쾌속 질주도 계속됐다. 그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28위에 랭크됐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Who'는 '핫 100'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43위에 자리했다. 지민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21주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본인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고 최근 10년 기준 '핫 100'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