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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자존심을 건 남자 현역들의 혈투가 더욱 거세진다.
더욱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현역들의 무대에서는 갑자기 카메라가 난입하는 연출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노래가 끝난 후 힘이 풀린 채 주저앉아 버리는 현역도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과연 예선 초유의 4명 방출이라는 극한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본선에 안착할 30인의 현역과 결국 방출되는 4인의 현역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는 '트롯 퍼포머 왕좌' 자리를 두고 벌이는 쟁탈전이 첨예화되면서 흥미를 치솟게 한다. 지난 1회에서는 아이돌 출신이자 '육각형 퍼포머'인 성리가 나태주와 김중연을 향해 '트롯 퍼포머'의 세대교체를 외치며 도전장을 내밀었던 상황. 드디어 2회에서는 '태권 트롯'을 만들어낸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와 '퍼포머 왕자' 김중연이 각각 "국가대표 찍고, 트로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참가했다",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5년의 시간을 뺏기지 않겠다"라는 결연한 선전포고와 함께 무대에 나선다.
제작진은 "'현역가왕2' 2회는 보여줄 것이 너무 많아서, 오후 9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앞당겨서 확대 편성된다"라며 "참가자들의 무대가 거듭되면서 서로를 향한 견제가 치열해진다. 더불어 2회에는 예선전에서 방출되는 4인방의 최종 명단도 발표된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