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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어도어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2주 안에 이러한 요구사항들이 시정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한 바다. 해당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 기한이 28일로, 뉴진스 멤버들이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하니는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상황을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저희는 정신적인 고통이 있다. 무엇보다 얻을 수 있는 게 없어서, 다섯 멤버가 남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전속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요구를 드렸는데, 29일 자정이 되면 그 기한이 끝난다. 마지못한 입장문과 계속해서 이어져 온 보여주기식의 답이었다. 하나도 요구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다. 저희 의견을 수차례 전달드렸는데도 무성의한 태도가 지친다. 우리에 대한 진심이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업무 시간이 지났고, 자정까지 4시간도 안 남았는데 바뀔 것 같지 않아서,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