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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소현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소현은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아이와 함께하는 모습이 나의 결혼 생활의 로망이었다. 제일 부러운 포인트다. 마트나 공원에 그냥 너무 흔히 있는 일상, 아이 끌고 부부가 같이 가는 그런 걸 항상 꿈꿔왔고, 나도 당연히 이 나이가 되면 그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못 가는 길이니까 더 부럽기도 하고 너무 좋아보였다"고 했다.
박소현은 "결혼을 아이 낳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이라며 "근데 아이를 지금 낳아서 키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 로망이 꺾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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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박소현은 '결혼할 생각 있냐'는 질문에 "있다. 예전보다는 결혼 의지가 많이 꺾이긴 했다"면서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어린 여자를 만나서 출산을 할 수 있지 않나"며 출산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결혼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