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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FC서울 조영욱이 올 시즌 마지막 '별'로 선정됐다.
'축구천재' 박주영의 '피날레 쇼'가 화제였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통산 286경기에서 99개의 공격포인트(76골 23도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에서 막을 내릴 것 같았던 공격포인트는 '은퇴 경기'에서 다시 전진했다. K리그 통산 101개의 공격포인트(77골 24도움)를 기록, 세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엔딩'은 화려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11에는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강원FC 고별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킨 양민혁도 베스트11에 뽑혔다. 그는 다음달 토트넘 합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조영욱 박주영 양민혁 외에 황도윤, 야잔(이상 서울) 마사, 오재성(이상 대전) 조현우(울산) 제르소(인천) 정승원(이상 수원FC) 신민하(강원)가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