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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원이 영화 '소방관' 촬영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촬영장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을 갖게 됐다"며 "촬영하는 내내 소방관 분들을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작품을 본 소감을 묻자, 주원은 "감독님이 소방관 분들의 환경과 노고를 깔끔하게 잘 표현해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 당시에도 그랬지만, 소방관 분들을 향한 존경심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또 소방관이란 직업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소방관'은 그분들이 공감하시면서 볼 영화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