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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조다봄이 남편 백성현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다.
대학생 모드로 변신한 '신입생과 17살 차' 백성현은 대학 생활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함께 수업을 듣는 MZ 후배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던 백성현은 급기야 수업 후 '회식 제안'까지 해 후배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지켜보던 MC들까지 "저러니 신입생들과 벽 쌓이는 거다"며 백성현과 손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MZ 후배는 폭주하는 '대선배' 백성현에게 '회식 금지령'을 내리는가 하면 특단의 조치로 말투부터 제스처까지 제한해 웃음을 자아낸다. '37세 만학도' 백성현에게 찾아온 위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조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남편이 신혼 때와 많이 달라졌다"며 서운함을 내비친 조다봄은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해 '반년만' 부부 외출에 나서게 되자, 조다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지켜보던 MC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백성현의 '치명적인 실수'로 조다봄은 길 한복판에 낙오되고, 급기야 서로 고성이 난무하고 말았는데 이에 MC들은 "조다봄 씨 텐션이 전혀 달라졌다", "백성현 씨가 아집이 있다"며 팽팽한 부부 갈등에 조마조마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