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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연중 최대 축제이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 2024)를 이달 초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연말까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치며 10주년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SWC는 컴투스가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게임 1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월드 파이널 무대를 실시했다. 이날 10주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축제에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관객과 경기를 관람하고 수상자들을 시상하며 전세계 유저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SWC는 세계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시장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송 의장의 주요한 글로벌 전략으로 추진됐으며, 스포츠, RTS, 격투 등 화려한 컨트롤로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e스포츠 종목이 주를 이뤘던 당시 다소 생소한 장르인 턴제 RPG 장르로 대회 개최에 도전해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약 2억 3000만건,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TOP10, 166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상 유례없는 기간동안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나의 아이콘이 된 '서머너즈 워'는 올 1월 스팀 해외 서비스로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이후 대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때마다 스팀 전체 게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PC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컴투스는 전했다.
또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매년 진행되는 유럽과 아메리카 투어를 전세계 소환사들의 축제인 '서머너즈 페스티벌'로 확장했다.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축제를 시작했으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SWC2024'를 포함해 파리, LA,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마닐라, 비엔나 등 총 13개국 18개 도시에서 유저들을 직접 만났다.
태생 5성 몬스터 및 역대 형상 변환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10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 시리즈도 올 1월부터 연중 이어지는 가운데, 12월까지 이 시리즈로 이벤트를 선보이며 10주년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 예고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