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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트리거' 공개하는 김혜수 "'똘기' 캐릭터 흥미로워..위트·진정성 수위 조절"(디즈니 2025)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4-11-21 12:13


[SC현장] '트리거' 공개하는 김혜수 "'똘기' 캐릭터 흥미로워..위트…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싱가포르=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혜수는 21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4'에서 자신의 새로운 라인업 '트리거'를 소개했다.

김혜수는 "아주 무겁지 않으면서 색깔이 뚜렷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래서 선택했다. 제가 맡은 역할은 탐사보도 피디로서 프로페셔널한 사명감이 있는 동시에 집요함과 직업적 '똘기'가 있는 개성이 강한 인물이다. 촬영하며 주안점을 둔 것은 캐릭터의 무게감은 덜어내면서 진정성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저희 드라마는 사회적인 이슈, 그리고 심각한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유쾌한 톤앤 매너를 유지한다. 재치와 위트, 진정성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그런 밸런스가 좋았고, 위트와 진정성 사이 수위를 조절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11월 20일~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2개국의 400여 명 취재진이 참석했다.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하며 독보적인 창의성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틀차인 21일에는 한국과 일본, 아태지역의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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