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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한 크레용팝 출신 뮤지컬 배우 초아가 일상을 되찾았다.
앞서 초아는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아는 "암 크기를 줄이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무사히 네 번째 추적 검사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초아는 "와 저 잘 끝났어요! 아침 8시쯤 수술가서 1시쯤 끝났을 때 이번엔 무통빨 제대로 받아서 생갭다 안 아프고 살 것 같아요. 교수님도 튼튼하게 잘 묶어주셨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 자궁경부봉축술"라고 밝게 이야기 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해 히트곡 '빠빠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덕혜옹주', '영웅'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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