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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범수가 11세 연하의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희수가 재학 중인 국제학교에 도착한 김범수 부부는 예정되어 있던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 후, 희수의 절친 엄마들과 만나 '육아 회의'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김범수와 아내는 '영어 천재'이자 '영재' 판정을 받은 8세 딸 희수에 대해, "담임 선생님에게 유학을 추천받았다"고 고백한다. 김범수의 아내 역시, "오바마처럼 되고 싶다는 희수의 큰 꿈을 응원한다. 유리 천장을 뚫고 멋진 여성으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조기 유학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다.
그러나 김범수는 "희수와 절대 떨어질 수 없다"며 유학에는 반대 입장임을 알린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범수는 "주변에서 희수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유학을 추천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당장은 보낼 수 없다"고 답답해 한다.
김범수와 아내, 희수까지 '가족 완전체'가 함께한 특별한 하루는 21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