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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찬성이 처제에게 기안84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누가 실력이 제일 뛰어나냐는 질문에는 "실력적으로는 덱스가 제일 잘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일 특이한 사람은 기안84다. 이제는 좀 친해졌지만, 예전에는 좀 멀리했다. 방송을 보고 '저런 사람이 어디있나' 싶었다. 회사에서 머리 감고, 손으로 밥 먹고 그런 사람이 어디있나 했다. 근데 진짜 너무 놀란 게 샤워실에 수건을 안 들고 갔다고 하더라. 보통 갖다 달라고 하던지 털고 말리는데 물 뚝뚝 떨어지는데 그대로 옷을 입더라. 그때 '이 형은 정말 방송과 실제가 똑같다'고 생각해서 많이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처제에게 소개해 줄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고, 정찬성은 "아마 기안84가 안 좋아할 거 같다. 아직 서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기안84가 좋다고 하면 추진할 생각은 있냐"며 궁금해했고, 정찬성은 "그렇다. 동서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멋있다"며 기안84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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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회원 중 겹치는 셀럽이 있냐는 질문에는 "(같은 소속사) 쌈디 형이다. 만날 때마다 내가 뭐라고 한다. 내가 AOMG 들어가면서 운동을 권유했다. 6년 전부터 오라고 했는데 한 번도 안 왔는데 동석이 형 체육관은 오픈 일주일 만에 갔다. 난 너무 실망했다고 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동석이 형이니까 간 거 같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근데 또 마음이 풀리게 된 게 ZFN 1회 행사 때 쌈디 형이 30초도 안 돼서 출연 결정을 해줘서 풀렸다. 그래서 거기서라도 복싱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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