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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증축공사를 끝내고 재개관한 어진박물관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 등 2회에 걸쳐 1시간씩 진행된다.
12월에는 '일상, 전통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문양 댕기 만들기와 보자기 포장을 배우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5∼6일에는 금박을 활용한 전통문화 댕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11∼12일에는 전통 포장기법을 활용한 보자기 포장을 실습한다.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진박물관은 2010년 11월 태조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태조어진(국보 317호)과 경기전, 조경묘 관련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개관했다.
박물관은 부족한 휴게시설 확충과 지하층에 있던 6명의 어진을 지상층으로 올리는 등 2년여간 증축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재개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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