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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 달라지는 산모의 몸 상태를 듣고는 "여자가 불쌍하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2 (말 못할 고민들 대공개)"라며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임신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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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는 "모유량이 많은 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다. 산모들이 '모유가 너무 안나와서 걱정이다'고 하면 '분유 줘라'고 한다. 분유가 배합을 잘 만들어서 영양적으로는 조금 더 좋을 수도 있다"며 "모유수유 하면 좋지만, 지나친 집착은 해롭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육아 하면 행복하지가 않다.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그래서 엄마가 어쨌든 행복해야 그대로 가는 거 아니냐"며 "그만큼 여자가 불쌍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담비는 "사실 15주 밖에 안 됐는데, 개인적으로 시험관 할 때도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어차피 시작을 했기 때문에 워낙 원하던 아기 였고 그래서 이 행복을 유지하면서 막달까지 따봉이(태명)을 잘 키워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