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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열혈 형사 안서윤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안서윤은 단순한 열혈 형사 그 이상을 보여준다. 의문의 사건으로 죽은 동생의 기억에 고통받으며 감정을 억누르는 장면은 그녀의 강인한 외면 속 숨겨진 슬픔과 아픔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동생의 사건이 지명섭(이학주 분)과 얽혀 있다는 단서가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은 권유리의 첫 액션 장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난도 높은 동작을 생동감 있게 소화하며 형사 안서윤의 카리스마를 완벽히 표현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권유리는 안서윤이라는 캐릭터의 진정성을 생생히 그려냈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방송 2화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4%, 최고 6.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