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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정년이'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 신예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에서 신예은은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에서 윤정년의 라이벌이자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좋은 허영서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인터뷰에서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울었다. 커튼콜 장면이 엔딩이었는데 마치 제 공연이 실제로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는 작품이 끝나면 후련하게 잘 보내줬던 편인데 이번 작품은 남달랐다"며 '정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냥 후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쉬움만 남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많은 분들과 쌓아온 시간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예은은 "이 작품이 남긴 여운이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년이'는 지난 17일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6.5%로 화려하게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