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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와 데이트 후 고민에 빠졌다.
이에 주병진은 잠시 망설인 뒤 김필의 노래를 함께 들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노래로 내 마음을 대신 전할게요. 지나간 사랑은 술 한잔하며 가끔 떠올리면 되는 겁니다"라며 은근한 위로를 건넸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마쳤지만 주병진은 결국 애프터 신청을 결정하지 못했다.
결혼정보회사 성지인 대표는 "주병진 님처럼 상대방이 모두 훌륭할 경우 선택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의 고민을 이해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혼란스럽다. 세 번째 만남도 이어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주병진은 결혼에 대해 마음을 열고 더 많은 만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확신해보기로 결정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