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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딸 루희와 대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백일잔치 현장을 공개한다.
얼마 뒤 아야네가 기상하자, 두 사람은 태어난 지 100일이 된 루희의 백일 잔치를 위해 일본식 '오쿠이조메'(평생 먹을 걱정 없이 살기를 기원하는 첫 식사 의식)를 준비한다. 직후 오쿠이조메의 필수 재료인 '도미'가 등장하고, 아야네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도미 손질에 고군분투한 뒤 도미 요리와 야채찜, 조갯국, 오곡밥, 매실장아찌로 구성된 한 상을 쉴 틈 없이 완성한다. 그 사이 이지훈은 돌처럼 튼튼한 치아가 나기를 바라는 의미로 준비해야 하는 '돌멩이'를 공수하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가까스로 예쁜 모양의 돌멩이를 구해와 아야네의 칭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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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