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이혼 후 스포츠댄스에 도전했다면서 "하루에 10시간씩 춤 연습을 했다. 축구하고 집만 오갔고 이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그러면서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7천만원 캠핑카에서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바깥에서 몸을 움직이는 불편한 생활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면 집에서 할 게 없더라. 나랑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또 향후 계획을 묻자 "애들을 가르치는 게 너무 좋은데 내일모레 캐나다로 들어간다. 친형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 있고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영주권이 얼마 전에 나왔는데 제가 자영업자로서 받는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한다. 영주권을 다 없앴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가서 뭐 할 건데?"라며 걱정했고 송종국은 "그곳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 우선 가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거취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계시니까 왔다 갔다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종국은 2006년 박연수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친권, 양육권을 가진 박연수는 최근 '무책임'이라는 글귀를 공유, "경지에 다다르니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글을 남겼다. 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 분노 전 경고"라며 옐로카드를 든 캐릭터 사진을 남기기도.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 남편 송종국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저격한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