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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년이' 김태리가 생각에 잠겼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떡목이 된 채로 국극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정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의사에게 소리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정년이는 충격을 받고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지만, 이내 자신이 소리 없는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극을 계속하기로 다짐했다. 극의 말미에서는 정년이의 소리를 반대해왔던 엄마 용례(문소리)가 그녀의 꿈을 받아들이고 함께 추월만정을 부르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