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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권은비와 '다이어트 토크'를 나누던 중,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꼬막 정식'이 차려졌고, 곽튜브는 "이거 완전 꼬막카세네!"라며 입을 '쩍' 벌렸다. '순정파' 전현무는 통꼬막부터 맛봤고, 곽튜브는 꼬막회 초무침을 먹다가 "MZ들도 좋아할 맛"이라며 밥까지 비벼 '순삭'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양아들 전설'을 갖고 있는 김치찌개를 맛보더니 "인공적인 맛이 전혀 안 난다"며 극찬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치운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순천 하면 뭘 먹어야 하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순천 아랫장에 해산물도 많고 유명 전 맛집도 많다"고 알려줬다. 이에 전현무는 순천 편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밀가루 덕후니까 먼저 아랫장에 가서 전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주문했다. 게스트의 목소리를 들은 곽튜브는 "최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아니냐?"며 관심을 보였고, 게스트는 "전 여신이에요~"라고 힌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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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세 사람은 노포 전집 사장님이 '강추'한 짱뚱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한적한 시골 마을을 걷다가 욕쟁이 할머니 사진이 간판에 새겨진 식당으로 직행했다. 여기서 전현무는 큰 대야에서 펄떡이던 짱뚱어가 밖으로 튀어나오자 손으로 덥석 잡더니 "너무 귀엽다. 키우고 싶다. 얘네 먹기 싫어"라며 '뜬금포'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룩'으로 치장한 할머니 사장님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머리 색깔이 GD(지드래곤)이신데?"라며 화들짝 놀랐다. 할머니 사장님은 전현무에게 곧장 욕 세례를 퍼부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56년간 장사를 했다. 그동안 대통령이 10번 바뀌었다. 처음엔 아무도 짱뚱어탕을 안 팔았는데, 내가 파니까 다들 팔기 시작했다"며 '원조'임을 강조했다.
잠시 후, 대망의 짱뚱어탕이 나왔다. 호박잎이 잔뜩 들어간 비주얼에 반한 세 사람은 국물 맛에도 감동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첫눈에 반했던 짱뚱어가 통째로 탕에 들어가 있자, "난 눈 좀 가리고 먹을게"라며 애도(?)했는데, 이내 살코기를 한 점 맛본 뒤 "키우고 싶단 말 취소! 먹어야겠다"며 즉각 배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제철 메뉴'인 주꾸미 볶음을 맛본 권은비는 "살아서 탱글탱글 춤추는 맛이다. 이거 을지로 와야 돼!"라며 '대박'을 외쳤다.
직후, 예고편에는 '미식의 도시 끝판왕' 목포까지 내려간 '먹브로'의 먹트립이 펼쳐졌다. 특히 둘만 먹기 아까운 음식의 향연에, '먹방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먹게스트'로 함께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와 관련된 인물이 깜짝 등장해 전현무를 소스라치게 만들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히밥, 임태훈 셰프와 함께하는 '목포 맛집 끝판왕' 특집은 22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7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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