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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47번째 생일상을 받았다.
저녁 8시인데 지쳐보이는 전현무에 의아해하자 그는 "녹화를 2주치 뜨고 왔다"라 설명했다.
기안84는 "하기야 형이 고정이 40개지 않냐"라며 놀렸다. 고정 프로그램이 21개로 연예인 통틀어 1위라는 전현무에 다들 감탄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일을) 안하면 할 게 없다"고 했고 박나래는 "그냥 소라고 보면 된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어머니로부터 어렸을 때 사진을 받았다. 누가 봐도 어린이인 전현무지만 어머니는 "너 아기 때다. 돌 때인가 돌 전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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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생긴 취미, 전현무는 "저의 105번째 취미는 사이클이다"라 전했다. 이번 취미의 이름은 무전거. 최근 전현무는 평소에도 사이클을 탄다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열심히 달려간 전현무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를 찾아갔다. 전현무는 "저의 친여동생과 같은 정지선 셰프다. 안지 3년 됐는데 너무 편하다. 한 가족 같다. 틱틱거리면서도 잘 챙겨주는 의리있는 여동생이다"라 소개했다.
전현무가 생일인 걸 알게 된 정지선 셰프가 초대한 것. 한 상 가득 차려진 한상은 병어찜부터 양념게장, 잡채까지 가득했다. 박나래는 "중식 셰프가 한식을 해준게 더 감동이다"라 감탄했다. 전현무는 "지선이가 중식셰프지만 한식 일식 자격증이 다 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전현무는 "나는 짜장면이면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너무 의외였다. 밥은 줄지 알았는데 딤섬이나 대표 메뉴를 예상했다. 근데 그냥 임금님 수라상이더라. 8~9년만에 생일 미역국이 처음이다"라며 감동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