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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드디어 한일전이다.
야구대표팀 김도영은 전날 14일 열린 쿠바 전 만루홈런과 솔로포 홈런 두 방을 날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 대만에 6대 3 패했지만, 쿠바를 상대로 8대 4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김도영은 쿠바 전 3안타(만루홈런+2루타+솔로포)를 기록하며 나 홀로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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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우리나라와 도미니카를 잡고 2승을 올리며 선두에 나섰다.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면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도 결선라운드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없다.
한일전 결전의 날! 훈련에 나선 김도영에게 일본 취재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3루 수비를 하고 있는 김도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쿠바 전 5타점으로 김도영의 이름값은 더욱 높아졌다.
일본이 경계해야 할 한국 야구대표팀 '경계 1호' 선수가 김도영이라는 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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