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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승현의 캐스팅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최승현 배우가 강한 의지를 보여줬고 오디션과 리딩을 통해 재능과 노력을 입증했다"며 "많은 용기가 필요한 역할이기에 최승현 배우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결과물로 그 이유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간의 대결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