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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대표 "'프로젝트 오버킬' 통해 '던파' 세계관 널리 전파"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4-11-14 13:32 | 최종수정 2024-11-14 13:37


윤명진 네오플 대표 "'프로젝트 오버킬' 통해 '던파' 세계관 널리 전파…
◇14일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가 '프로젝트 오버킬'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우진기자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4'에서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가 출시 예정인 자사 게임 '프로젝트 오버킬'의 개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던전앤파이터'가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왔지만, 모든 이야기를 한 게임에 담기란 부족하다는 생각이 컸다"며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14년전 과거 시점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유저들은 원작의 추억속 NPC들과 조우하며 아라드 세계에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험을 경험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중이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해당 게임이 '던전앤파이터'와 큰 차별점을 두는 것은 3D 그래픽의 전방향 액션 스타일로 전투를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기존의 2D 평면스크롤로 세계관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횡스크롤, 종방향, 탑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서 다양한 시점에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바일을 비롯해 PC, 게임패드로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넥슨과 네오플은 이번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존을 마련해 원작의 친숙한 세계관과 3D 그래픽으로 몰입감 있는 액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은 7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하고, 난이도 높은 2개의 정예 던전에서 '프로젝트 오버킬'만의 독창적인 액션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 캐릭터 2종의 인게임 플레이 전투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부산=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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