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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재림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송재림은 프로필 상단에 "긴 여행 시작"이라고 적어 두었다. 마지막 게시물은 41주 전 사진.
댓글도 막아둔 상태로 SNS마저 깔끔히 정리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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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용의자', 터널 3D', '속물들', '야차',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도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 고패의 역을 맡아 출연했다.
송재림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해당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한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여의도성모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에,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