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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예사롭지 않은 글로벌 상승세를 증명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러한 글로벌 인기 돌풍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미국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를 2024년 가장 유망한 K팝 신인으로 꼽으며 "매력적인 곡들로 가득한 첫 정규 앨범으로 올해를 멋지게 장식했다"고 평가, 앞으로의 호성적을 전망한 바 있다.
실제 베이비몬스터는 빌보드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4개 지역 1위를 석권,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에 안착했다. 또 일본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실시간 차트서도 정상을 꿰찼다.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음악 방송, 예능 출연 등 본격적인 'DRIP' 활동의 포문을 열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역시 차근차근 순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데뷔 첫 월드투어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확장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