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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고딩 엄마' 최지혜가 "사이버 남자친구와 만난 지 두 달만에 동거해 임신을 했다"는 고백과 함께, 총 세 번의 결혼 과정을 털어놔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이어 "매일 게임을 하다가 사이버 상에서 두 살 연상의 남자와 사귀게 됐고, 직접 만난 뒤 현실 커플로 발전해, 두 달 만에 동거를 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오늘도 일사천리네"라며 한숨을 쉬고, 인교진 역시 "생각할 틈을 안 준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더욱이 최지혜는 "동거 직후 임신을 했는데 남친이 군대에 입대해 시댁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혼인신고를 하고 친정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가정에 소홀해 이혼하게 됐다"고 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낸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최지혜가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다. 이에 서장훈은 "(세 번째 결혼은) 결정하셨냐?"라고 조심스레 묻고, 최지혜는 "혼인신고 후 결혼식까지 했다"고 답한다. 이에 놀란 박미선은 "'답정녀' 같다.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왜 우리에게 '결혼할까요?'라고 물어보신 거냐?"고 '팩폭'하는데, 최지혜는 "결혼을 하긴 했지만,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서"라고 자신의 고민을 밝힌다.
과연 최지혜가 언급한 가족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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