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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타투 하는 거 보다 지우는게 5배 더 아파"
영상 속 나나는 "한달에 한 번 가는 날. 1년의 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라며 타투 제거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시술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나는 발목에 있는 타투를 보이며 "여기는 다 지워졌다"라며 '1986'이라고 적힌 타투는 지우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취 크림 발라야 된다"라며 목과 가슴 부위 등쪽에 위치한 타투 제거를 시작했고 무음으로 고통을 참아냈다.
이어 마무리 진정단계에서 나나는 "인스타에 많이 뜨더라"라는 간호사의 말에 "나의 변화 과정?"이라며 웃었다. 이에 나나는 "기사 뜨면 '타투 옅어지나' '아직 발목은 옅어지지 않은'.."이라며 자신의 기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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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치료를 받은 부분이 연고 치료를 받고 붕대를 덕지덕지 붙인 채 피팅 스케줄에 나선 나나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타투 레이저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는 "타투를 지우는 거야? 왜 지워?"라고 물었고, 나나는 "엄마가 지우래유"라고 말했다. 스태프는 "효녀네"라며 엄마 한마디에 아픔을 참는 나나를 칭찬했다.
또 다른 스태프는 착장을 도와주며 "문신 한다고 생각했는데 문신을 또 지우셨네요. 타투 지우는 게 더 아프다던데"라고 물었고, 나나는 "다섯 배? 정도 더 아픈 거 같다"고 체감을 전했다.
이후 나나는 노브라 상태로 착장을 이어갔고, 한 스태프는 나나의 노브라에 민망한 듯 웃었다. 또 다른 착장은 엉덩이 윗부분이 노출된 바지.
이에 나나 역시 "나도 조금 놀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